이날 진수식에는 모강인 해양경찰청장과 김호윤 울산지방경찰청장, 김외현 현대중공업 부사장과 임직원 등 공사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두 가지 추진동력을 쓰는 하이브리드 방식의 이 함정은 기존 디젤엔진에 비해 연료를 약 25%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선박이다. 진동과 소음도 크게 줄였다.
또 이 함정은 시속 40노트급 고속 단정 2척과 분당 20t의 물 분사가 가능한 소화포, 40㎜ 자동포 등 최신 설비를 장착했다.
이번 태평양 12호는 오는 7월 인도돼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 단속과 인명 및 조난선박 구호활동을 펼치게 된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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