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클라우드 솔루션 업체 VM웨어가 14일 발표한 'VM웨어 2012 아태지역 업무환경에 대한 리서치'에 따르면 한국 직장인의 82%는 사무실 밖에서도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노트북PC 등으로 일을 한다고 대답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평균치는 70% 정도로 이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그러나 응답자의 40%는 회사의 IT정책이 업무의 효율성을 저해한다고 답해 스마트워크 관련 정책 변화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VM웨어는 개인 모바일 기기의 사용 비율이 높은 데 대해 BYOD(Bring Your Own Device) 트랜드가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보고서는 VM웨어와 시장조사기관 에이콘이 2달여간 아·태지역 10개국 직장인 207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으로 한국 지역 응답자는 211명이었다.
이민우 기자 m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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