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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환경부·물기업과 손잡고 해외 물산업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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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종수 기자]상수도역사 100년 노하우를 가진 서울시가 환경부, 민간 물기업과 손잡고 해외 물산업 시장 공략에 나선다.

서울시는 오는 15일 국내 물 산업 육성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환경부, 물 기업과 '에코스마트(Eco-Smart) 상수도 기술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14일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블루골드산업으로 부상중인 세계 물시장에서 우리나라가 선진국 반열에 진입할 수 있도록 환경부, 민간기업과 기술개발에서 해외수도사업 공동진출까지 지속적으로 협력해 물산업 육성 및 상수도 선진화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개발된 첨단 기술을 테스트할 수 있는 정수장, 상수도 관망 등 상수도 관련 인프라를 제공하게 된다. 또 환경부는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물 기업은 각종 첨단 정수처리시설을 개발하게 된다.

이를 통해 ▲세계 최고의 첨단 정수처리 기술 개발 ▲차세대 지능형 상수도 통합 운영시스템 개발, 상용화를 통한 물산업 육성 ▲해외산업 동반 진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시는 상수도역사 100년 노하우를 물 기업에 전수, 세계시장 공략에 함께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대우건설, SK건설 등 물 기업에게 현재 운영하고 있는 정수장 및 상수도관망 인프라를 기술 테스트 장소로 제공하고, 물 기업이 자체 개발한 첨단 정수기술을 서울시 정수장 등에 상용화해 서울시와 공동운영키로 했다.

또 물 기업과 함께 ET, IT, NT를 융합한 세계 최고의 첨단 정수처리기술을 개발키로 했다.

아울러 급변하는 물 관련 산업의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상수도 발전을 위해 민간기업 등과 협력, 상수도 설계·시공·운영관리 토탈 솔루션으로 해외시장 동반진출을 꾀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유영숙 환경부 장관과 박원순 서울시장, 김연창 대구 경제부시장, 이병록 광주 행정부시장, 우상룡 GS건설 대표, 서종욱 대우건설대표, 이근포 한화건설 대표, 조기행 SK건설 사장, 허남석 포스코ICT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종수 기자 kjs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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