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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PC·스마트폰 이어 자동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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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세계 최대 반도체 기업 인텔이 자동차 분야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 실리콘밸리 일간 새너제이 머큐리뉴스는 1일(현지시간) 인텔이 인터넷 접속 등이 가능한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차량 기술에 1억 달러를 투자하는 등 자동차와 IT(정보기술) 산업을 접목하기 위해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텔은 향후 4∼5년간 자동차를 컴퓨터와 모바일 기기와 연결시키는 것과 관련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등을 개발하는 전세계 기업들에 투자할 계획이다.

자동차 내부에 있는 각종 애플리케이션과 GPS, 야간투시 등 운전자 지원시스템, 음성과 동작인식, 안구 추적장치 등이 주요 투자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텔은 자동차를 새로운 관점에서 해석하고 있다. 인텔의 자동차 솔루션부문 스테이시 팔머 총괄담당은 "자동차는 긍극적으로 모바일 기기"라고 말했다.
인텔은 독일 칼스루에 새 자동차제품개발센터도 열었다.

자동차의 전자화에 따라 반도체 소요도 함께 늘고 있다. 인텔 CPU(중앙처리장치)의 차량용 수요 역시 증가 중이다. 미국 미시건주 트로이 소재 LMC오토모티브의 애널리스트 마이크 오모토소는 "내비게이션과 인터넷 접속, 뒷좌석 DVD/비디오 게임 등에서 인텔의 프로세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IHS오토노티브의 애론 브래그맨은 "차량의 인터넷 접속 등은 이제 고급 차량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며 ""음성명령기능 등을 갖춘 포드의 '싱크(THINK) 시스템'이 1만5000달러 짜리 차량에도 장착될 정도"라고 전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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