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적 반등 요인으로 소폭 상승..대형사가 주도
한국건설산업연구원(원장 김흥수)은 2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전월과 비교해 4.4포인트 상승한 66.7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기록했던 62.3과 당초 2월 전망치 64.4에 비해 높아졌지만 계절적 요인과 통계적 반등 효과가 겹친 결과란 게 연구원의 분석이다.
규모별로는 지난달 전체 지수하락을 이끌었던 대형, 중소업체 지수는 상승한 반면 중견업체 지수는 하락했다. 특히 대형업체 지수는 전달보다 16포인트 상승한 92.9를 기록해 2월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그러나 중견사 지수는 58.3로 작년 4월(58.3)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한편, 3월 CBSI 전망치는 2월보다 7포인트 상승한 73.7을 기록했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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