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플러스 펀드'는 지난해 9월 설정 2주년을 맞이한 현대자산운용의 간판 펀드다.
한편 현대자산운용은 지난해 10월 2011년 상반기 주식형 수탁고가 110% 증가해 교보악사자산운용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현대그룹플러스 펀드가 설정 이후 지속적인 수익률 호조로 업계 상위권 수익률을 유지하며 2000억원 규모에 이른 데 힘입었다.
현대자산운용 측은 “글로벌 일류로 도약하는 범현대가 기업들의 잠재력이 부각되면서 연초 이후 설정액도 지난해 1740억원을 넘어섰다”면서 “타 그룹주 펀드와 대비되는 우수한 운용성과를 바탕으로 은행권 등 판매사가 지속적으로 추가되면서 명실공히 그룹주 펀드의 대표주자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용재 현대자산운용 사장은 “범현대 그룹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점점 강화하고 있지만 그 동안 타 그룹들에 비해 저평가 받아왔다”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범현대그룹은 성장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덧붙였다.
현대그룹플러스펀드는 국민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기업은행, 광주은행, 부산은행 등 은행권과 현대증권, 하나대투증권, 동양증권, 키움증권, 삼성생명, 현대해상 등의 증권사, 보험사 포함 총 30개 판매채널에서 판매되고 있다.
김영식 기자 gr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