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26일 국내 설탕시장의 경쟁촉진을 통한 가공식품 물가 안정을 위해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설탕 수입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가공식품 원가에서 설탕의 비중은 음료가 10~15%, 과자 8~10%, 빵ㆍ빙과 3~5% 정도다.
농식품부는 국내 설탕시장이 3개 제당 회사가 소비량의 97%를 공급하는 과점구조여서 직수입을 통해 경쟁을 촉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국내 시장 상황을 고려해 다음 달부터 설탕 수입을 단계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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