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7일까지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9조2902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밖에 룩셈부르크와 프랑스가 각각 752억원, 4426억원어치의 국내 주식을 샀다.
전문가들은 유럽중앙은행(ECB)이 장기대출 프로그램(LTRO)을 시행하면서 풍부해진 글로벌 유동성이 신흥시장으로 몰리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특히 29일 2차 LTRO를 앞두고 있어 한동안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유럽계 자금은 채권시장에서도 유입세를 유지했다. 지난달 1209억원의 순투자를 나타냈던 유럽계 자금은 17일까지 총 4281억원의 순투자를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상장증권(주식·채권) 순매수 규모는 지난 17일까지 10조6708억원에 달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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