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마곡지구 아파트 시행사와 MOU
구는 마곡지구 내 아파트시공사가 선정됨에 따라 구민 일자리 창출을 위해 17일 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MOU 체결 민간기업은 6개 사로 경남기업 금호산업 삼환기업 티이씨건설 풍림기업 한화건설이며, 노현송 구청장을 비롯해 시공사 대표, 임원 현장 소장 등 약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 6개 기업은 2014년5월까지 7개 단지, 6790가구 아파트를 건설하게 되며, 하루 약 2500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협약 주요 내용은 마곡지구 아파트 시공사 인력채용에 있어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 극대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공사는 인력 채용일정, 규모 등 정보를 강서구에 제공하고 구 취업정보은행 추천 구직자를 우선으로 채용면접의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구는 무료 구인광고 등 적극적 홍보활동을 펼치고 우수인재 채용알선, 기타 행정지원을 하게 된다.
앞으로 구는 5월 준공될 3개 소 지식산업센터와도 MOU를 체결, 구민의 우선고용이 이루어지도록 본격적인 고용지원에 돌입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롯데자산개발, NC백화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 구청을 면접장으로 활용하는 구인구직 매칭데이를 운영함으로써 약 2000명의 지역주민이 채용되는데 큰 도움을 준 바 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 구민이 우선적으로 채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지역 자원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회복지과(☏2600-6548)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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