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블룸버그통신은 10일 ‘아시아 지역에서 2월 셋째주 주목할 만한 가격변동이 예상되는 종목’으로 한국 증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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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꼽았다.
일본 증시에서는 올해 실적전망을 상향한 일본 최대 주류사업체 기린홀딩스와 삿포로홀딩스, BP싱가포르와 16년간 천연가스 공급계약을 맺은 중부전력이, 중국 증시에서는 사우디 원유수입을 확대한 것으로 알려진 시노펙과 1월 매출이 급감한 지리자동차 등이 꼽혔다.
◆현대제철 = 10일 실적발표를 통해 2011회계연도 매출액 15조2599억원, 영업이익 1조3067억원으로 2010년대비 각각 49.6%, 24.0%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 기록이다. 제품생산량도 총 1618만t을 기록해 고로 가동 2년만에 연간 1600만t을 넘었다.
그러나 올해 매출액은 3.9% 감소한 14조7000억원으로 예상했다. 철광석·유연탄 등 원재료 가격의 하락이 예상되면서 제품 가격이 인하될 수 있음이 반영됐다. 판매량 목표는 지난해보다 2.5% 증가한 1670만t으로 잡았다.
이날 현대제철의 주가는 전일대비 0.8% 하락한 11만6500원으로 마감했다.
동양증권은 올해 1분기의 경우 전력비 증가·철스크랩 가격 급등 때문에 봉형강류를 비롯한 판재류 모두 전분기 대비 이익 감소가 불가피하나, 2분기부터는 판가가 회복국면에 들고 봉형강류의 안정적 마진 확보 등이 더해져 분기별 영업익이 3000억원대로 안착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전력 = 10일 실적발표에서 2011회계연도 매출액 43조2148억원으로 전년대비 10% 증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영업손실 2조9937억원으로 적자폭이 전년대비 10% 더 확대됐다. 당기순손실도 137.7% 증가한 3조5141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날 한국전력 주가는 0.6% 떨어진 2만6000원을 기록했다.
대신증권은 “전기요금인상이 올해 안에 이루어질 것이나 시기는 총선정국이 마무리 되는 상반기 말이 될 것”이라면서 올해 연간 영업익 2조3000억원, 당기순이익 5000억원 수준을 기록해 5년만에 흑자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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