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지구 사진.."제3의 빙하기?"
[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빙하기처럼 하얗게 얼어붙은 지구를 찍은 위성사진이 화제다.
9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유럽에 불어 닥친 한파와 피해상황을 보도하며 유럽기상위성개발기구(EUMETSAT)가 동유럽 상공에서 촬영한 위성사진을 공개했다.
위 사진 속에 청록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눈이 쌓인 지역이다. 우랄산맥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동유럽을 꽁꽁 얼리고 있다고 기구 측은 분석했다. 이탈리아 북쪽에 위치한 저기압 기단으로 인해 지중해까지 눈발이 흩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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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동유럽은 기온이 영하 40도까지 떨어졌다. 추위로 인한 사망자도 속출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근 일주일째 맹추위가 계속돼 135명이 사망하는 등 피해가 심각하다. 불가리아는 얼어붙은 눈덩이들이 댐을 파괴시켰고 루마니아는 도로 146곳이 빙판이 되는 바람에 시민들이 발을 동동 굴렀다.
한파극복을 위한 유럽 비상 위원회는 "최악의 날씨가 곧 다가온다"며 "앞으로 2주간은 정말 힘든 시간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얼었던 눈이 녹으면 한파보다 어쩌면 더 끔찍한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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