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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개인 금융수수료 4.4%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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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개인수수료 줄고 기업수수료 늘어

▲자료: 은행연합회

▲자료: 은행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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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지난해 금융소비자들이 금융회사에 낸 수수료가 전년보다 4.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통계청 소비자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들이 금융회사에 지급한 금융수수료지수는 95.6으로 전년보다 4.4% 감소했다. 금융수수료는 2009년 7.6% 감소한 뒤 2010년에 변동이 없다가 지난해 다시 줄어들었다.
소비자물가 통계상의 금융수수료는 은행 송금수수료 및 신용카드 연회비 등 개인들이 금융회사에 내는 모든 수수료를 말한다.

이처럼 금융수수료가 줄어든 것은 지난해 은행의 수수료 수입이 과다하다는 지적에 따라 은행들이 자동화기기(ATM) 이용수수료 등을 낮췄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송금 및 자동화기기(CD·ATM) 이용 수수료 등 서민들에게 거둬들인 수수료는 지난해 5770억원으로 전년보다 4.8% 줄었다.
그러나 전체 수수료 수익은 7조3290억원으로 2.5% 늘었다. 은행 수수료 수익의 70% 가량을 차지하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및 자산유동화·지급보증 등 기업을 상대로 한 수수료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은행의 기업 대상 수수료는 지난해 5조1230억원으로 전년보다 5.4% 증가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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