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10일 서울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에서 이임식을 가진 래리 클레인 행장이 입을 열었다.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으로 퇴임식을 마치고 나온 클레인 행장은 기자와 만나 "최근의 변화는 외환은행 직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외환은행 직원들은 모두 훌륭한 사람"이라고 치켜세우며 "직원들과의 소중한 인연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금융지주의 외환은행 자회사 편입을 승인해 준 금융당국에 대해 클레인 행장은 "한국의 금융당국은 리더십이 있다"며 "앞으로 한국의 금융산업은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론스타가 한국을 떠난다는 것을 의식한 듯 클레인 행장은 다소 감정이 격한 듯한 어투로 말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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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한국을 떠나기 위해 주변을 정리할 것이며 앞으로 어떻게 될 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했다.


이임식에 부인을 동행한 클레인 행장은 이날 오후 열리는 이사회에는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


조목인 기자 cmi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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