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는 7일 사공 회장이 회장직을 연임하지 않고 3년 임기가 만료되는 오는 22일 정기총회에서 퇴임한다고 밝혔다.
이어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물러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 주고 싶었고, 앞으로 자유롭게 활동하면서 경제원로로서 한국경제 발전과 무역증진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덧붙였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사공 회장이 3년 재임동안 무역업계를 위해 많은 업적을 쌓았으며, 무역업계 안팎의 거듭된 연임 권유에도 불구하고, 금년 연초부터 물러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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