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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아마존보다 30% 싼 클라우드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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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 스토리지 내달 상용화 예정..속도와 절전 효율 향상시킨 클라우드데이터센터 확대 오픈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 SK텔레콤 (대표 하성민)이 아마존의 심플스토리지서비스(S3) 대비 30% 저렴한 기업대기업간(B2B)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를 상용화한다.

6일 SK텔레콤은 다음달 국내 최초로 자체 기술을 통해 개발한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이지 스토리지(Easy Storage)'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지 스토리지 서비스는 현재 국내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아마존의 S3 서비스와 호환되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다. SK텔레콤은 기존 S3 서비스 대비 30% 저렴한 가격에 3배 이상의 속도(국내 접속 기준)와 안정적 사후서비스(A/S)를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또 기존 대비 속도와 절전 효율을 대폭 향상시킨 클라우드데이터센터를 새롭게 확대·오픈한다. 이번에 새롭게 확대 구축한 클라우드데이터센터는 총 826제곱미터(m²) 규모다.

국내 최초로 전체 네트워크를 10기가비트(Gbps) 속도의 광케이블 기반으로 구축, 안정적 품질과 높은 보안성을 확보했다. 광케이블을 활용할 경우 기존 동축케이블 대비 데이터 손실률 및 장애 발생률이 크게 낮아지게 된다. 데이터 폭증과 외부 해킹에도 강하다는 점이 주요 특징이다.
데이터센터 내 공기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최첨단 공간설계를 도입하고 냉각 효과를 고려한 장비 배치로 냉각 효율을 25% 이상 향상시켜 전기요금도 9.4% 인하된다. 이를 통해 절감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연간 1500여톤 수준이다.

SK텔레콤은 클라우드데이터센터 확대 구축을 기념해 앞으로 한 달간 클라우드 서버를 최대 50% 할인한 요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이번 개선을 통한 집적도 향상, 전력량 절감 등을 바탕으로 상반기 중 기업 데이터센터 이용 요금을 타사 대비 30% 저렴하게 제공해 고객들의 서비스 이용 부담을 경감시킬 방침이다.

한남석 SK텔레콤 정보기술(IT)원장은 "이번에 구축한 클라우드데이터 센터는 국내 최초 광케이블 기반 10Gbps속도와 국내 최고 수준의 절전 효율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최고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은 지속적 노력을 통해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활성화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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