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하메네이는 국영 TV로 생중계된 금요예배 설교에서 "서방은 위협과 제재로 이란의 핵 프로그램 개발을 막을 수 있다고 하지만 그렇게 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우리의 핵개발 의지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메네이는 "미국은 이란과 대화를 두려워하기 때문에 위협하는 것"이라면서 "목적 달성을 위한 미국의 수단은 전쟁과 피를 흘리는 것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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