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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가격 배럴당 최고 119달러 갈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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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올해 국제 원유 가격이 배럴당 최고 119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기획재정부의 전망이 나왔다.

재정부는 2일 오전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올해 기준유가는 지난해보다 4% 떨어진 배럴당 102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보지만, 미국이 이란에 대한 추가 제재에 나서고, 중국과 인도를 제외한 모든 국가들이 이란산 원유 수입을 줄일 경우 국제 유가는 여기서 17달러가 더 오른 119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우려했다.
재정부가 내놓은 시나리오별 전망치는 4가지다.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을 고려한 기준 유가는 지난해보다 4% 낮은 ▲배럴당 102달러다. 하지만 미국이 이란에 대해 추가 제재에 나서고, 유럽과 일본, 한국 등 전통적인 우방국들이 이란산 원유 수입을 줄인다면 국제 유가는 ▲배럴당 112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초 고유가 시나리오도 있다. 재정부는 미국의 이란 제재에 중국과 인도를 뺀 모든 나라가 동참하는 극단적인 경우 유가가 ▲배럴당 119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했다. 전년대비 12% 급등한 수준이다.

반대의 시나리오도 있다. 재정부는 유로존의 재정위기가 확산돼 석유 수요가 급감할 경우 국제 유가는 ▲배럴당 88달러로 지난해보다 17%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박연미 기자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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