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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일자리 사업으로 독거노인 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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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올해 어르신 일자리 1654개 마련, 6일부터 10일까지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구로구가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올해 노인일자리 1654개를 만든다.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노인인구의 52.8%(2만1884명)가 기초노령연금 수급자이며, 고령인구의 급속한 증가로 취업 희망자가 급증하는 점 등을 감안해 2012 노인일자리 사업을 실시한다.
이성 구로구청장

이성 구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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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는 ‘홀로 사는 노인돌보미사업(60명 선발)’을 새롭게 실시한다.

건강한 노인이 보호가 필요한 독거노인, 영세노인을 도우면서 일자리도 갖고 삶의 만족감도 느낄 수 있는 노노케어(老老-care) 사업이다. 선발된 어르신들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홀로 사는 노인들의 가정을 방문해 말벗, 안부확인, 실태 및 욕구조사 등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외도 지난 해 처음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어린이안심귀가 어르신순찰대’를 비롯 ‘꿈나무안전지킴이’ ‘거리환경깔끔이’ ‘은빛돌보미사업’ 등을 펼친다.
일자리 유형별로는 사회공헌형(공공분야)에 공익형(1217명), 교육형(53명), 복지형(291명)이 있고, 시장진입형(민간분야)으로는 인력파견형(30명), 제조판매형(32명), 공동작업형(31명)이 있다.

시비, 구비 등 약 25억4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 노인일자리사업은 12월까지 기간 중 7개월 간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근무시간은 월 20~42시간이며 만근 시 20만원 이내의 보수가 지급된다.

신청자격은 구로구 내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고 있는 만 65세 이상(1947.4.1 이전 출생자) 신체 건강한 기초노령연금수급자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타 정부부처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사업 참여자, 희망근로사업 참여자, 노인봉사활동참여자 및 본인명의 직장보험 가입자는 제외된다.

접수를 원하는 어르신은 6일부터 10일까지 주소지 동주민센터, 구로노인종합복지관, 구로·화원·궁동종합사회복지관, 대한노인회구로구지회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구로구 허성일 노인청소년과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일을 통한 소득과 건강증진, 적극적 사회참여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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