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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교통사고 사망자 10%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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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교통안전공단이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10% 줄이기로 했다. 대형 인명사고에 취약한 사고다발 버스, 화물 등 운수회사에 대한 1:1 맞춤형 관리 등이 해결책이다.

2일 교통안전공단은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작년보다 10% 감소한 4500명대로 유지하는 내용을 담은 ‘제7차 교통안전기본계획’을 최근 확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비사업용 자동차에 비해 사고율이 4~5배 높은 사업용 자동차에 대한 사망자수를 750명 이하로 낮추기로 했다.
또 버스·법인택시 에 대한 ‘디지털 운행기록장치’ 설치 의무화를 추진한다. ‘디지털 운행기록장치’는 위치·방위각·가속도·주행거리와 교통사고 상황 등을 자동으로 기록하는 장치로 파일 분석을 통해 운전 습관을 개선할 수 있다.

대형 인명사고에 취약한 사고다발 버스와 화물 등 1000개 운수회사에 대한 맞춤형 관리도 시행한다. 기존 화물자동차에 이어 버스운송분야에도 종사자 자격제도를 8월부터 도입, 부적격 운전자로 인한 사고를 사전 예방하기로 했다.

대국민 서비스도 강화된다. 지난 6년간의 기록으로 구축된 교통안전정보관리시스템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위험 취약지점을 예상해 내비게이션에 표출하기로 했다. 전좌석 안전띠 착용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국토해양부, 경찰청 등은 계도 및 단속을 연중 시행한다.
정일영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선진국을 결정하는 많은 요인이 있지만 교통안전수준은 국가의 품격을 나타내는 것”이라며 “올해는 우리나라의 교통안전수준을 OECD 선진국 수준까지 끌어올리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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