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7도에서 0도, 낮 최고기온이 영하 7도에서 영상 3도를 기록하겠다고 내다봤다.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3도까지 떨어지면서 이번 겨울 최저 기온을 보이고 있다. 서울 지역의 경우 낮 시간에도 영하 9도로 맹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추위는 2일 아침 서울 기온이 영하 16도까지 떨어지는 등 최고조에 달했다가 주말로 넘어가며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매우 추운 날씨가 계속되다가 주말에는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이라며 "시설물 관리와 출퇴근길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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