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2011년 연간 및 12월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신설법인수는 6만5110개로 전년(6만312개)보다 8.0%(4798개) 증가해 2000년 이후 최대치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과 제조업이 각각 9.4%(3500개)와 5.0%(739개) 증가했으며 건설업은 -2.9%(197개)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경북(-2.7%)과 수원(-1.2%)을 제외한 나머지 시도에서 모두 늘었다.
자본금 규모에 있어서는 1억원 초과 신설법인은 0.9%(87개) 증가에 그친 반면 1억원 이하 신설법인이 9.3%(4711개) 늘어 소자본 법인 설립이 확대됐다.
김민진 기자 asiakm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