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한국적인 아름다움을 모던하게 표현하는 것으로 유명한 패브릭 아티스트 '장응복 디자이너'의 작품이 20~24일 5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 홈 인테리어 박람회 '메종&오브제(MAISON & OBJET)'에 전시됐다.
장응복 디자이너(모노콜렉션 대표)의 이번 메종&오브제 출품은 최근 국내 디자이너들과 활발하게 협업하고 적극적인 후원 활동을 벌이고 있는 CJ ENM 이 지원에 나선 것.
그 동안 유럽의 선진국들이 주도하고 있는 인테리어 시장에서 국내 디자이너가 단독 진출한 사례는 찾기 어려운 상황.
장응복 디자이너는 "그 동안 국제적인 전시회에 참여하면서 우리 디자인만의 정체성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유수의 유럽 브랜드들 사이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한국적인 모티프를 명확하게 표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 고유의 아름다움을 현대화하는 것이 저의 디자인 철학"이라며, "한국적인 감성을 담은 저의 작품을 통해 전 세계의 더 많은 사람들이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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