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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K인터 하한가 '다이아몬드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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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
증선위, 제재조치 의결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씨앤케이인터 내셔널(이하 CNK인터)의 '다이아몬드 스캔들' 파장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다. 금융당국의 제재 소식에 CNK인터의 주가는 하한가로 추락했다.
증권선물위원회는 18일 열리는 정례회의에서 CNK인터의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 혐의에 대한 제재조치를 의결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금감원 제재조치 원안에 씨앤케이인터 대표이사의 검찰고발조치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고발 대상에는 오덕균 CNK인터 대표와 전 국무총리실장을 지낸 조중표 CNK인터 고문 등 5~6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는 별로도 감사원도 김은석 외교부 자원대사의 동생이 1억원이 넘는 CNK인터 주식을 사전에 취득한 사실을 파악하고 김은석 대사에 대한 감사에 착수한 상태다.
CNK인터는 지난 2010년 12월 외교부가 “CNK인터의 자회사가 카메룬에서 추정 매장량 4억2000만 캐럿에 달하는 다이아몬드광산의 개발권을 획득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하며 급등했다. 이 자료에서 외교부는 개발 의의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CNK인터 대주주와 불공정거래에 연루돼 있다는 의혹에 시달려왔다.

증선위의 제재 결정을 앞둔 CNK인터는 이날 장 시작과 함께 하한가로 추락했다. 오전 10시5분 현재 CNK인터는 전일 대비 1370원(14.99%) 하락한 7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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