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 에이치알에 따르면 다음달 2일부터 이틀간 기관 수요계측을 거쳐 공모가격을 확정하고, 9~10일 일반 공모 청약에 들어간다. 희망공모가 밴드는 4000원~5000원이며, 총 243만주를 공모해 97억~122억 규모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2005년 설립된 사람인은 ▲ 인터넷 취업포털 ▲ 헤드헌팅 ▲ 인재파견 ▲ 취업지원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회사 측은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의 경영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2010년 기준 매출액 314억원, 영업이익 26억원을 기록했는데, 지난해에는 매출액(약 418억원)과 영업이익이 각각 30%, 160% 이상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박혜정 기자 park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