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미국 ABC뉴스에 따르면 버크는 지나 10일 유타주의 파크시티의 하프파이프에서 훈련중 충돌 사고를 당했고 뇌에 출혈이 있어 수술을 받았지만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버크는 현존하는 프리스타일 분야 최고의 여성 스키선수이다. 파이프를 반으로 잘라놓은 듯한 경기장에서 하늘로 뛰어 오르는 하프파이프 경기가 주력 분야다. 여성최초로 공중 점프 후 3회전 돌기(1080)를 성공시켰다. 스키 실력외에도 영국의 유명남성잡지 FHM이 꼽은 '100대 섹시여성'으로 꼽히는 등 경기 외적으로도 큰 인기를 누려왔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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