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연탄 4만장 기증..."사랑의 연탈배달 펼쳐"

롯데칠성음료 이남권 경영지원본부장(왼쪽 네번째)과 이영철 노조위원장(왼쪽 세번째)등 롯데칠성 임직원 일동이 연탄은행 허기복 대표(가운데)에게 연탄 4만장을 기증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롯데칠성음료 노사는 지난 10일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연탄 4만장을 기부하고 서울시 노원구 백사마을에서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노사 임직원 50명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차량으로 연탄을 배달할 수 없는 노원구 백사마을 8가구에 리어카와 지게로 2000장의 연탄을 배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봉사활동은 롯데칠성음료가 추구하고 있는 노사 감성경영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소외된 이웃과의 나눔을 통해 자원봉사의 즐거움과 보람을 느끼고 건전한 소통문화를 만들어 더욱 신뢰와 믿음이 넘치지는 동반자적 관계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