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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3 효과..태블릿 수혜주 햇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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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애플 아이패드 차기모델 ‘아이패드3’의 출시가 임박하면서 태블릿 수혜주가 다시 꿈틀거리고 있다. 이르면 1분기 안에 출시될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최근 관련주들이 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LCD사업부와 LG디스플레이 는 최근 아이패드3용 고해상도 패널의 양산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두뇌’ 역할인 모바일프로세서(AP)의 공급도 삼성전자가 유력하다.
대형주 LG 디스플레이 는 전일 3.78% 뛴 2만6100원에 마감했고 11일 개장 후인 오전 9시8분 현재 2.49% 상승중이다. 역시 주요 부품공급자인 삼성전자도 10일 증시에서 0.98% 오른 102만6000원을 기록했다.

합성피혁·원단 전문업체 백산 은 아이패드 수혜주 분석에 11일 개장 후인 9시11분 현재 8% 오른 주당 3775원을 기록 중이다. 이는 4일 2640원에서 1주일만에 43% 뛴 것이다. 이 업체는 지난해 2월에 아이패드2용 액정보호 케이스용 가죽원단을 100% 단독공급했다. 아이패드3에도 전체 공급물량의 최소 70%를 가져가 올해 매출도 2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대표적 태블릿 수혜주로 꼽히는 인터플렉스, 엘비세미콘 도 최근 1주일 동안 10.4%, 22.4% 상승했다. 인터플렉스는 아이패드용 연성회로기판(FPCB)을 납품하며, 엘비세미콘은 디스플레이구동칩(DDI)을 제조·공급하는 업체다.
이외에 대표적인 태블릿 콘텐츠 ‘E-북(전자책)’ 관련주인 인터파크 가 1주일간 5.26% 뛰었고 한글과컴퓨터 , 예스24(6.54%), 도 한주간 각각 3.57%, 1.83% 씩 올랐다.

전작인 ‘아이패드’가 처음 선보인 때가 2010년 1월이며 후속작 ‘아이패드2’는 2011년 3월에 출시됐다. 때문에 1년 정도 걸린 제품 발매 주기상 아이패드3는 올해 1분기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변준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출시시기에 대해서는 1분기부터 2분기까지 다양하나 최근에는 3월말 정도로 모아지고 있다”면서 “패널의 경우 LG디스플레이와 삼성이 함께 공급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출시된다면 LX세미콘 · LB세미콘 등의 상승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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