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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교 20주년 맞은 韓·中 ‘경협 확대’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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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수교 20주년을 맞은 한-중 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양국간 경제협력 확대를 다짐했다. 이 자리에는 이명박 대통령도 함께 했다.

이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에 맞춰 9일부터 사흘간 경제사절단을 파견한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10일 중국 베이징(北京) 댜오위타이(釣魚臺)에서 ‘한-중 경제인 오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제사절단에 포함된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강덕수 STX 회장, 강호문 삼성 부회장, 설영흥 현대차 부회장, 박영호 SK 부회장, 정지택 두산중공업 부회장, 이해욱 대림 부회장, 노병용 롯데마트 사장,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 금춘수 한화 사장 등 한국 경제인 100여명이 참석했다. 완지페이(萬李飛) CCPIT(중국 국제무역촉진위원회) 회장, 롼르청 중국중방그룹 총재, 왕하이타오 서부광업그룹 동사장(회장), 짱빙쥔 천진태달 동사장(회장), 우커숭 하이얼그룹 동사국 부주석(부회장) 등 100여명의 중국 경제인도 자리를 빛냈다.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해 양국간 교역규모가 2200억달러를 넘어서고 2만여 개의 한국기업이 중국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등 중국은 한국의 최대교역국이자 제2위의 투자대상국”이라면서 “올해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양국 경제관계도 보다 활기차고 성숙한 단계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 회장은 이어 “녹색경제 시대를 맞아 환경과 자원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명박 대통령은 녹색산업 신성장동력 등 새로운 분야의 협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하며 양국 경제협력 강화를 주문했다.

완지페이 CCPIT 회장도 인사말을 통해 1992년 수교 이후 20년의 짧은 기간 동안에 양국간 경제협력 분야와 규모가 급속도로 확대돼 왔다면서 한국기업들이 중국기업의 주요한 사업파트너로서 계속 활약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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