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세미나에서 권기수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중남미팀장은 “세계경기둔화 추세에서 중남미 경제성장을 견인할 동력은 투자와 내수증가에 있다”면서 “2014년 월드컵 개최지인 브라질을 비롯해 콜롬비아, 페루, 칠레 등의 국가에서 계획중인 인프라분야 투자확대가 2012년 중남미의 최대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한국기업들이 중남미국가로 진출할 때 중남미국가의 경제현황 뿐 아니라 정치적 안정성도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현대자동차, 포스코건설, 현대건설, GS건설, SK건설, LG CNS, 대우건설, 대한통운, 효성, 대림산업 등 70여명의 기업인이 참석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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