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오는 11일 집단 에너지 공급 대상 지역으로 4개 지구를 신규 지정 공고하고, 친환경적이고 저렴한 지역난방 공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10일 밝혔다.
각각 광명시흥(8만4617호) 하남감일(1만3005호) 시흥군자(1만5564호) 경북도청이전신도시(3만7527호) 등이 배정됐다.
지역난방은 대규모 열 공급 시설에서 생산된 열(온수)을 대단위 지역의 수요자에게 일괄 공급하는 난방 방식으로, 개별난방보다 요금이 약 20% 저렴하다.
세대별 혹은 단지별로 보일러 등 개별난방 시설을 설치하지 않아도 돼 안전하며 24시간 일정한 열 공급이 가능해 쾌적하고 편리한 장점을 지녔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한국지역난방공사와 GS파워 등 26개 사업자는 약 206만호의 공동주택에 지역난방을 공급하고 있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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