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일본의 국가부채가 내년 3월 말이면 사상 최대 규모인 937조엔 에를 것으로 전망됐다.


25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일본 재무성은 24일(현지시간) 내년 3월 말로 끝나는 2012회계연도 일본의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의 부채총계가 937조엔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부채총계는 일본 국민 1인당 554만엔의 빚을 진 것과 같다.


일본의 총부채규모는 일본 국내총생산(GDP)의 195%에 해당하며, 2012 회계연도 세수 42조3000억엔을 약 17배나 초과하는 것이다.

중앙정부 총채무는 내년 3월 말 709조엔으로 1년 전(676조엔)에 비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정부는 이날 2012 회계연도에 174조2000억엔의 채권을 발행하겠다고 밝혔다.이 역시 역대 최대 규모이다.


신규 발행 물량은 44조2000억엔 규모로 2011회계연도 44조3000억엔에 비해 조금 낮으며, 이는 재정건전성 회복 노력의 하나로 2012회계연도 원예산안에서 계획한 신규발행수준 목표를 맞추는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그러나 신규발행 규모는 3년 연속 세수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차환용 채권과 관련, 재무성은 내년 4월부터 시작하는 2013 회계연도에는 112조3000억엔어치가 발행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이는 2011회계연도에 비해 1조엔어치 늘어난 것이다.


일본 정부는 3월11일 대지진과 쓰나미에 따른 피해복구를 위해 건설공채를 발행해 2조7000엔을 조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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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또 정부 재정투자와 대출프로그램 재원조달을 위해 15조엔 어치의 정부 보증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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