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유럽 증시가 지표 호조에 힘입어 3% 안팎의 급등장을 연출했고 일본 주식시장에도 호재로 작용했다. 다만 역내 경제지표가 좋지 못 했던 탓에 상승탄력은 미국과 유럽 증시에 미치지 못 했다.
21일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23.50포인트(1.48%) 오른 8459.98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7.19포인트(1.00%) 상승한 725.68로 장을 마감했다.
소니(3.42%) 혼다(2.42%) 도요타 자동차(1.41%) 등 수출주가 급등하면서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국유화 가능성이 제기된 도쿄전력은 9.83% 급락했다.
BOJ는 정례 금융통화정책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0~0.1%로 동결했다. 총 55조엔 규모의 양적완화 정책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일본 재무성은 11월 무역적자가 6847억엔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월가 애널리스트 예상치 4847억엔을 크게 웃돌았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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