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절미, 묵은지, 누룽지도 이제 집에서 간편하게!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라면, 카레, 수프, 피자, 스파게티 등 우리에게 익숙한 즉석식품들은 하나같이 외국음식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복잡한 조리과정의 우리나라 전통음식에 비해 손쉽게 조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 음식의 세계화를 위한 식품업계의 다양한 연구와 노력 끝에 요즘 들어 간편하게 맛 볼 수 있는 우리 전통식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이 제품들은 맛과 건강은 물론 전통의 멋과 수 분 안에 뚝딱 완성되는 간편한 조리법까지 겸비해 반응이 뜨겁다.
◆ 3분이면 완성되는 청정원 ‘찹쌀 인절미 믹스’
예로부터 잔칫상에 빠지지 않는 ‘국민 떡’ 인절미를 이제 집안에서도 몇 분의 시간만 투자하면 맛 볼 수 있게 됐다. 청정원은 최근 물과 전자레인지만 있으면 3분 만에 조리가 가능한 ‘찹쌀 인절미 믹스’ 3종을 출시 했다..
찹쌀, 쑥, 흑미 등 3가지 맛으로 전자레인지용 용기에 제품과 물을 넣고 잘 섞어준 다음 약 3분 정도 전자레인지를 돌려주기만 하면 된다. 이후 기호에 따라 반죽을 주물러주거나 동봉된 콩고물을 묻혀주면 방금 지은 따끈한 인절미가 완성된다.
찹쌀과 흑미 가루, 쑥 등 주재료를 100% 국내산으로 사용했고 합성착색료, 합성착향료, 합성보존료 등을 일절 첨가하지 않아 아이들에게 안심하고 먹일 수 있다.
◆ 끓는 물 붓고 2분이면 OK. 신송식품 ‘가정식 된장국’ 3종
며느리도 모르는 깊고 진한 된장국의 맛을 손 쉽게 즐길 수 있게 됐다. 신송식품의 ‘가정식 된장국’ 3종은 맛과 영양 그리고 간편함을 동시에 담아 끓는 물만 부으면 2분만에 먹을 수 있게 했다. Cup type으로 제조해 따로 용기가 필요 없어 더욱 간편하다.
이 제품은 비타민 C가 함유된 국산 얼갈이 배추로 감칠맛을 낸 ‘구수한 우거지 된장국’, 철분, 칼슘이 함유되어 산후 조리와 변비, 비만 예방에 좋은 국산 청정미역을 사용한 ‘개운한 미역 된장국’, 철분과 섬유질 함유로 빈혈과 변비 예방에 좋은 ‘시원한 시금치 된장국’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신송식품만의 ‘재래된장’을 사용해 맛의 깊이를 더한데다 ‘급속동결건조(FD)’ 공법으로 맛과 영양을 최대한 유지해 전통 된장국 본연의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 누룽지의 다양한 변신! 삼풍비앤에프 ‘누룽지 후레이크’
가마솥을 긁지 않고도 담백한 누룽지를 즐길 수 있다. 삼풍비앤에프의 ‘누룽지 후레이크’는 전통 가마솥 방식으로 누려 구수한 전통 누룽지 고유의 맛과 향이 탁월하다.
간편하게 즐기는 방법 또한 다양하다. 따뜻한 물을 붓고 3분이면 구수한 누룽지탕이 완성되며, 시리얼처럼 우유와 함께 먹어도 맛있다. 또 컵라면에 넣어 먹을 수 있고, 전통과자로 그냥 먹거나 맥주와 막걸리의 마른안주로도 손색이 없다.
100% 국내산 곡물(쌀/보리/현미)만 사용하고 설탕, 색소, 향료, 보존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건강에도 좋다. 1회 제공량 40g당 150kcal밖에 되지 않아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에게도 큰 인기다.
◆ 1년이상 숙성된 묵은지를 10분안에! 대상FNF ‘종가집 묵은지요리’
1년이상 숙성한 묵은지를 바로 맛 볼 수 있다. 대상 FNF 종가집 ‘묵은지 요리’ 3종은 1년이상 숙성한 종가집 묵은지요리를 가정에서 누구나 손쉽게 조리 할 수 있게 했다. 냄비에 묵은지, 육수, 양념을 모두 넣고 끓이기만 하면 요리가 완성된다. 기호에 따라 고등어나 삼겹살을 비롯해 대파, 양파, 버섯을 추가할 수 있다.
묵은지 김치찌개, 고등어용 묵은지찜, 삼겹살용 묵은지찜 등 3종 모두 1년 이상 숙성한 종가집 묵은지와 저온살균법으로 제조해 신선하고 맛깔스러운 양념장, 그리고 진하게 우려낸 정통 육수로 구성돼 있다.
또 묵은지, 양념장, 육수를 각각 따로 포장해 재료 본연의 맛을 깔끔하게 즐길 수 있게 했다.
◆ 컵라면처럼 간편하게 끓여먹는 백제물산 ‘쌀떡국’
이제 떡국도 컵라면처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백제물산의 ‘쌀떡국’은 포장된 떡을 개봉해 컵에 담은 후 동봉된 스프와 뜨거운 물만 넣으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떡은 국내산 햅쌀 99.5%로 만들어 쫄깃하고, 사골국물은 깊고 단백한 맛이 일품이다. 기호에 따라 김가루와 깨소금을 첨가하면 된다.
정영섭 청정원 홍보실 팀장은 “우리 전통음식은 맛과 영양 등의 면에서 세계 어떤 국가의 어느 음식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며 “한식의 유일한 단점이라 할 수 있는 복잡한 조리과정을 최소화해 간편하면서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제품들을 앞으로도 다양하게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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