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개발연구원은 11일 '2012년 서울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대내외 경제여건과 경제지표의 흐름, 가계와 기업의 체감경기 전망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민간소비 지출 증가율은 올해보다 0.3%포인트 높은 2.2%에 이르고 물가상승률은 올해보다 0.5%포인트 낮은 3.3%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업률은 올해와 같은 4.6%로 예측했다.
연구원은 "서울 소재 기업의 주요 경영지표가 악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용시장의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다만 올해 물가상승률이 높았던 데 따른 기저효과와 내년도 경기둔화 전망 등으로 내년 물가상승률은 올해보다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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