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JP모간 체이스 등을 비롯한 주요 경제 전망 기관들이 미국의 올해 4분기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 이상으로 잡았다. JP모간 체이스는 당초 2.5%였던 전망치를 3%로 끌어올렸고, 매크로이코노믹 어드바이저스는 기존의 2.9%였던 경제 성장률을 3.2%로 높였다.
존 허먼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 마켓 수석 전략가는 이와 관련해 "소비, 기업 투자 등에 대한 수치를 보면 4분기 경제 성장률이 크게 뛸 것이란 걸 짐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셉 라보그나 도이치뱅크 수석 이코노미스트도 존 허먼과 같은 의견을 내놨다. 그는 "비록 지금 당초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인 3%를 그대로 고수하고 있지만, 미국의 올 4분기 경제 성장률이 4%를 넘는 일이 벌어지더라도 크게 놀라지는 않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성정은 기자 j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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