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올해 국내시장의 국산차 판매대수가 지난해 대비 1.0% 증가한 148만대, 내년에는 올해보다 1.4% 확대된 150만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가 8일 발표한 '2012년 자동차산업 전망'에 따르면 올해와 내년 자동차 내수판매는 잠재대체수요의 확대, 한-미 FTA 발효로 인한 개별소비세 및 자동차세 인하, 유가의 하향 안정세 등에도 불구하고 경기둔화 우려와 신차효과 약화, 수입차 시장잠식 등의 악재가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수출은 올해 11.1% 늘어난 308만대, 내년에는 올해보다 3.9% 확대된 320만대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일부 유럽국가의 재정위기 확산 가능성과 원화강세로 인한 가격경쟁력 약화 등의 불안 요소에도 불구하고 한-EU 및 한-미 FTA에 따라 국산차의 가격경쟁력이 확대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또 국산차의 대외신뢰도 향상과 브랜드 인지도 상승, 수출전략차종 투입 등이 주효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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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에 힘입어 생산은 올해 전년대비 6.7% 증가한 456만대, 내년에는 올해보다 3.1% 증가한 470만대로 사상최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수입차는 한-EU FTA 발효로 인한 추가 관세인하와 한-미 FTA 발효 시 관세인하, 배기량 2000cc급 신모델 출시, 추가적인 수입브랜드의 시장진출, 수입차 대중화에 따른 심리적 장벽약화 등으로 올해 15.9% 증가한 11만5000대, 내년에는 21.7% 증가한 14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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