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225지수가 전일 대비 2.3% 상승한 8477.82, 토픽스지수는 2% 오른 729.68로 거래를 마쳤다.
도쿄 소재 미즈호 애셋 매니지먼트의 이와모토 세이치로 펀드매니저는 "그동안 유럽 부채 문제로 불안해 하다가 주식을 많이 팔아치운 투자자들이 지금은 작은 뉴스에도 반응을 하며 주식을 사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주식시장 투자자들은 작은 뉴스에도 기쁨과 슬픔 사이를 왔다 갔다 하는 방향성 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일본 주식시장에서는 한 달간 낙폭이 컸던 해운주와 철강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해운사인 가와사키 키선의 주가는 전날 5.7% 상승한데 이어 이날도 6% 급등했다. JFE홀딩스와 고베제강은 각각 5.6%, 3.5% 상승했다. 신일본제철도 3.37% 뛰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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