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파산보호를 신청한 MF글로벌이 보유한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지분 4.7%를 JP모건체이스가 인수할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통신이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JP모건은 MF글로벌의 영국지사를 법정관리하고 있는 KPMG로부터 지분을 인수할 것이며,
JP모건이 지불할 인수 비용은 2500만파운드(약 3910만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르면 이번주 안에 발표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LME의 전체 시가총액은 5억3000만파운드에 이르며, JP모건은 이미 LME의 지분 6.2%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LME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주요 주주들은 9.5%를 보유한 골드만삭스, 9.4%를 보유한 금속거래업체 메트디스트그룹, 4.3%를 보유한 UBS 등이다.

AD

최근 거래소간 합종연횡이 활발한 가운데 JP모건의 지분 확대로 LME의 몸값도 덩달아 오를 전망이다. LME의 주주들은 이번 거래를 환영하고 있으며 LME의 기업가치를 궁극적으로 10억파운드까지 끌어올릴 호재로 보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는 전했다. 그러나 일부 주주들 사이에서는 최근 글로벌 경제가 둔화되면서 LME의 피인수 가능성도 그만큼 줄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LME를 인수할 수 있는 유력 대상자로 시카고상품거래소(CME)그룹, 싱가포르거래소(SGX), CME의 라이벌인 인터컨티넨털거래소(ICE) 등을 보고 있다.


김영식 기자 gr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