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WSJ, CNN 주요 외신, 한미 FTA 통과 신속 보도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월스트리트저널과 CNN,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들이 22일 우리 국회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통과를 신속하게 보도했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은 "FTA 체결로 한국과 미국의 교역량이 향후 5년 동안 10% 가량 증가할 것"이라며 "한국의 대미 무역흑자 추세가 지속되겠지만 규모는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CNN은 "국회 최루탄이 터졌음에도 한미 FTA 비준안이 가결됐다"며 FTA 비준동의안 통과 당시의 상황을 영상과 함께 자세히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한나라당이 야당의 반대에도 다수당의 지위를 이용해 한미 FTA 비준안을 통과시켰다"며 FTA가 향후 10년 동안 한국의 경제를 5.7% 성장시키고 35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는 한국 외교부의 발표를 전달했다.
이외에도 영국의 BBC방송과 로이터 통신, 중국의 신화통신, 일본의 교도 통신 등이 한미FTA 비준안 통과 소식을 신속하게 보도했다.
한편 이날 한나라당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을 단독으로 처리했다. 한미FTA 비준안은 지난 2008년10월8일 국회에 처음 제출된 이후 3년 만에 국회를 통과하게 됐다. 비준안 처리는 본회의 시작 5분만에 이뤄졌다.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들은 한나라당의 한미FTA 직권상정을 통한 표결에 강력 항의를 벌인데 이어 본회의가 마친 뒤에도 본회의장에 남아 연좌농성을 벌였다. 특히 민주당은 예산안 심사를 비롯한 향후 모든 정치일정을 중단키로 하는 등 강력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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