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코오롱그룹 계열사 코오롱플라스틱이 최근 LED 조명용 플라스틱 수지 개발을 마치고 관련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코오롱플라스틱은 LED 산업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해 향후 LED 조명용 광확산 소재를 회사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22일 코오롱플라스틱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LED(발광다이오드)용 광확산 수지 KOPHOS를 개발했다. LED 조명의 외부 커버를 뜻하는 LED 조명용 광확산 수지는 자동차 전조등 및 건물 내외부 등 다양한 곳에 사용할 수 있다.

회사측은 KOPHOS가 폴리카보네이트 수지의 단점 중 하나인 내후성을 보완했으며 최대 장점인 높은 충격 특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개발된 소재라고 설명했다. KOPHOS가 뛰어난 성능을 가지고 있는 만큼 LED시장의 성공적인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


코오롱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전문 계열사인 코오롱플라스틱은 지금까지 주로 자동차와 IT용 플라스틱 소재를 주력으로 삼고 성장했다. 지난 2008년에는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부문을 양수하면서 최근 몇년 동안 매년 20%가 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에 LED 조명용 플라스틱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한 일환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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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조명은 기존 조명기구와 비교해 전력소모가 적으면서도 빛의 밝기가 세고 수명이 길어 기존 조명을 대체할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평가받는다. 코오롱플라스틱은 LED 산업 성장과 더불어 회사 주력 사업을 친환경 비할로겐 난연 제품과 고기능성 박막 제품 등 고기능성 플라스틱 소재로 다변화 할 계획이다.


한편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은 일반 플라스틱에 비해 강도, 탄성뿐만 아니라, 내충격성, 내마모성, 내열성 등이 뛰어나 자동차 엔진부품 및 내외장재, IT제품, 기타 산업기계 등에 사용되는 고기능성 수지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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