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하 국립전파연구원 17일 제주도에서 개소식 가져..태양흑점 폭발시 발생가능한 통신투절 등 예방 차원 설립
16일 방송통신위원회 국립전파연구원(원장 임차식)은 제주시 한립읍 귀덕리에서 우리나라 우주전파 안전을 책임질 '우주전파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주전파센터는 태양흑점 폭발 등 우주전파환경 변화에 대한 예·경보 서비스 제공을 전담하는 국가기관이다.
개소식에 참석한 최시중 방통위원장은 "변화무쌍한 태양활동으로부터 국가의 소중한 방송통신 기반시설들을 보호하는데 앞장선다는 사명감과 자신감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해 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우주전파센터 건물은 지난 2009년부터 설립이 추진돼 지난해말 완공됐다. 부지면적 5만8711제곱미터(㎡)로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다. 총 사업비는 186억원이다.
한편 국립전파연구원은 우주전파센터 개소를 기념해 17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우주전파환경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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