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이 스웨덴과 친선전서 선제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잉글랜드는 이날 1-0 승리를 거둬 43년 만에 스웨덴전 승리를 기록했다.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이 스웨덴과 친선전서 선제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잉글랜드는 이날 1-0 승리를 거둬 43년 만에 스웨덴전 승리를 기록했다.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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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잉글랜드가 43년 만에 스웨덴을 꺾고 지긋지긋한 '스웨덴 징크스'를 날렸다.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은 16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친선경기에서 전반 22분 터진 다니엘 마스토로비치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지난 1968년 홈에서 3-1 승리를 거둔 이후 43년 만에 스웨덴을 꺾으며 징크스에서 벗어났다. 그간 잉글랜드의 스웨덴전 전적은 8무4패였다.


잉글랜드는 이로써 최근 FIFA랭킹 1위 스페인을 꺾은 데 이어 43년 간 이기지 못했던 스웨덴마저 제압하면서 무서운 상승세를 타게 됐다. 특히 공격의 핵심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전력에서 제외된 채 난적을 잇따라 꺾으면서 기세가 더욱 올랐다.

카펠로 감독은 "43년 만에 스웨덴을 격파한 게 가장 중요하다"고 기쁨을 표한 뒤 "필 존스, 카일 워커, 잭 로드웰 등 신예들의 플레이가 매우 좋았다. 조직력이 탄탄한 팀을 상대로 아주 잘 싸워줬다"며 젊은피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독일은 미로슬라프 클로제가 1골과 2도움을 기록한 데 힘입어 네덜란드를 3-0으로 대파했다. 독일이 네덜란드를 이긴 것은 1996년 이후 15년 만이다. 폴란드는 헝가리를 2-1로 이겼고 프랑스는 벨기에와 득점없이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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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터키 대표팀은 유로2012 플레이오프 2차전서 크로아티아와 0-0으로 비겨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히딩크는 경기 후 사임 여부에 대해 "이 경기가 터키에서 치르는 마지막 경기가 될 확률이 높다"며 "은퇴를 생각하는 건 아니지만 컨설턴트나 자문관 같은 역할을 맡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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