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총장 후보 선거 결선서 김성래 수학과 교수 제쳐…교과부, 1위 득표자에 총장 임명 제청
정 교수는 15일 오후에 열린 총장후보선거 결선(3차) 투표에서 김성래 수학과 교수를 제치고 17대 총장후보로 당선됐다.
김 교수는 1~2차 투표에서 내리 1위를 차지했으나 결선투표에서 고배를 마셨다.그는 지난 선거에서도 송용호 현 총장에 이어 2위로 떨어졌다.
충남대는 내년이 개교 60주년을 맞고 정부의 국립대 총장 직선제 폐지로 이번이 마지막 직선제 총장선거였다.
투표결과에 따라 충남대 총장추천위원회는 이의신청기간 3일이 지난 뒤 송용호 총장에게 1위 득표자인 정 당선자와 2위 득표자인 김 교수를 통보하면 송 총장이 교육인적자원부장관에 이들을 추천하게 된다.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결선에서 1위 득표자가 대통령에 의해 차기 총장으로 임명된다.
17대 총장 임기는 2012년 1월21일부터 4년이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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