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연방통계청은 15일 올해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잠정치가 전분기 대비 0.5% 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분기 0.3%에 비해 증가폭이 더욱 커진 것이다. 연율 기준으로는 2.5%를 기록했다.
홀거 산테 베스트LB멜론어셋매니지먼트 수석이코노미스트는 “3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훨씬 좋은 성적을 냈지만 4분기에는 유로존 부채위기의 여파가 어떻게든 미칠 것”이라면서 “수출과 투자가 점차 둔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겨울이 고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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