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법원 갤리온 설립자에 9280만弗 부과..내달 5일부터 11년형 수감생활
미 맨해튼 지방법원의 제드 라코프 판사는 SEC가 내부자 거래 혐의로 라자라트남을 상대로 한 민사소송에 대해 피고인 라자라트남에 9280만달러의 벌금형을 부과했다. 이는 라자라트남이 형사소송에서 5380만달러를 몰수당하고 1000만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던 것보다 많은 규모다.
SEC는 성명에서 "이번 벌금 규모는 SEC가 내부자 거래 혐의로 고발한 개인에게 부과된 벌금 중 최대"라고 밝혔다.
라자라트남은 내부자 거래를 통해 지금까지 총 5200만 달러 이상의 부당이익을 취한 혐의로 SEC에 의해 고발당했다.
연방 배심원은 지난 5월 라자라트남의 14건 사기 및 공모 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가 인정된다고 판결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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