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공순 기자]약 5천여명의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오클랜드 점령운동' 참가자들이 오클랜드시의 모든 경제활동을 거부하는 '전면 파업'에 동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3일 보도했다.


이 통신에 따르면, 시위대는 이날 오클랜드 항구로 향하는 고속도로를 차량등으로 봉쇄, 사실상 하역작업이 중단되었으며 일부 학교에서는 교사들의 동조파업으로 합동수업이 이루어졌다.

이번 시위는 미국의 경제적 불평등과 퇴역 해병 출신 시위자가 경찰이 쏜 최루탄통에 머리를 다친 경찰 폭력 사건에 대한 항의로 벌어진 것으로, 무정부주의자로 보이는 젊은이들이 시내의 일부 은행지점들의 유리창을 파손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그러나 오클랜드 시의 교통이 전면 마비되지는 않았으며, 대부분의 상점들도 문을 열었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AD

또 시애틀에서는 3백여명의 시위대가 JP 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디몬 회장이 연설하기로 예정되어있는 쉐라톤 호텔 앞에서 시위를 벌였으며, 이에 앞서 이날 오전에는 5명의 시위자들이 몸을 쇠사슬로 서로 묶은 채 체이스 은행 내에서 시위를 벌이다 체포되었다.


이와 함께 로스앤젤러스에서는 수백명의 시위대가 오클랜드 전면파업에 대한 연대 표시로 시위를 벌였다.


이공순 기자 cpe10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