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공순 기자]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오클랜드점령운동’ 평의회는 11월 2일 총파업을 벌이기로 결의했다.


또 뉴욕을 비롯한 다른 지역의 점령운동 참가자들도 지역별로 총파업을 논의하고 있다.

오클랜드 점령 운동 트위터 사이트는 27일(현지 시각) 참여자 전체가 참석한 평의회에서 96%의 찬성으로 다음달 2일 모든 경제활동을 중단하는 총파업(general strike)을 결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파업에 지역 노조도 동참키로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오클랜드 총파업은 생산활동만 중단하는 것만이 아니라, 판매 및 통신, 교통 등 산업 전분야에 대한 참가 중지와 소비활동도 거부하는 것을 방침으로 하고 있다.


오클랜드는 지난 1946년 미국에서 마지막으로 이같은 형태의 총파업이 일어났던 지역이다.


오클랜드 점령운동은 지난 24일 경찰의 강제진압 과정에서 퇴역군인 출신의 시위 참가자가 경찰이 쏜 것으로 추정되는 최루탄통에 머리를 맞아 중태에 빠지자 지난 이틀동안 연속으로 2천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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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클랜드 점령 운동에 대한 연대의 일환으로, 이집트의 타히르(해방)광장을 점령하고 있는 이집트 시위대가 오는 28일 카이로 주재 미국 대사관으로 항의행진을 할 것이라고 ‘타히르 점령 운동’ 트위터 사이트가 밝혔다.


이와 함께 각 지역의 점령 운동에 동참한 활동가들은 내년 5월 15일을 목표로 전세계적인 총파업을 논의하고 있다.


이공순 기자 cpe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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