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보건전문요원과 비전문요원이 함께 배치된 다른 상담창구와는 달리 8명 전원을 정신보건전문요원으로만 구성
정신보건전문요원과 비전문요원이 함께 배치된 다른 상담창구와는 달리 8명 전원을 정신보건전문요원으로만 구성함으로써 핫라인 연결 시 우울증, 자살에 관한 전문지식을 갖춘 상근 상담사와 즉시 상담가능하게 된 것이다.
위기사례가 발견된 경우에는 월 2회 이상 집중사례관리, 자살위험성 정기평가, 가정방문과 내소 등 사후관리를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저소득층에는 외래진료비, 심리검사비, 단기입원치료비 등을 지원해줌으로써 재발방지에 힘쓰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전체인구 자살률이 10만 명 당 28.4명인 것에 비해 65세 이상 노인은 77명으로 약 2.7배 높은 점을 감안, 마포구는 노인 우울과 자살예방을 위한 대책마련에 비중을 높이기도 했다.
이밖에도 마포구에 거주하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마포구정신보건센터(성산1동주민센터 3층)에서 우울증 선별검사와 전문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상담결과에 따라 치료기관을 연계 받을 수도 있다.
마포구정신보건센터(☎ 3272-4937~9)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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