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통과 의문시돼
블룸버그통신은 8일 슬로바키아의 ‘자유와연대’당(SaS)이 다른 연정 정당들이 EFSF의 사용에 대한 전제조건들에 동의하지 않는 한 EFSF에 찬성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지난 7월 유로존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EFSF 개편안(4400억 유로로 확충)은 유로화 가맹국 17개국 전체의 동의를 받아야만 실현 가능하다.
블룸버그통신은 SaS의 원내총무인 요제프 콜라가 “만일 우리가 제시한 해결책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우리는 EFSF를 찬성하지 않을 것”이라고 슬로바키아의 한 라디오방송에서의 토론에서 밝힌 것으로 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SaS는 “마지막 순간까지” 연정 파트너들과 협상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보도했다.
또 슬로바키아의 제1야당인 ‘스메르’당은 내각을 해산하지 않는 한 EFSF를 지지하지 않겠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공순 기자 cpe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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