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4일 권영규 서울특별시장 권한대행, 죠지 페르티타 뉴욕관광청장, 우기홍 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청 13층 대회의실에서 업무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대한항공은 서울과 뉴욕 양 도시를 오가는 승객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통해 관광객 유치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지난 8월부터 A380을 뉴욕 노선에 투입한 대한항공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10월 한달 동안 홈페이지를 통해 뉴욕행 항공권을 구매하는 승객에게 서울 출발 왕복 최저 131만원에, 뉴욕 출발 왕복 최저 1055달러에 특별가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세금 및 유류할증료 불포함, 일정에 따라 가격 상이, 일부 성수기 기간과 주말 출발 불가)
대한항공은 여행정보 사이트 내 뉴욕 취항지 정보를 게재하고 스카이패스 및 SNS 회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뉴욕을 알리는 등 온라인상에서도 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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